美 CDC, 화이자·모더나 개량백신 접종 승인

美 CDC, 화이자·모더나 개량백신 접종 승인

기사승인 2022-09-02 15:47:44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전경.   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미크론 변이와 그 하위 변이인 BA.4와 BA.5에도 효과가 있게 개량된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CDC는 1일(현지시간)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접종 권고를 받아들여 개량백신 접종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14명 가운데 13명의 찬성으로 12세 이상에 대한 개량백신 추가접종을 권고했다.

접종이 승인된 새 백신은 전날 식품의약국(FDA)가 긴급 사용을 승인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제품이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성명을 통해 “개량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은 이전 백신 접종 이후 약해진 예방 기능을 회복하고 더 광범위한 예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새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해당 백신은 부스터샷(추가 접종)용이며 1·2차 초기 접종은 기존 백신으로 맞아야 한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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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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