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북상, 선명하게 보이는 '태풍의 눈'

힌남노 북상, 선명하게 보이는 '태풍의 눈'

기사승인 2022-09-05 11:40:10
지난달 31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인이 촬영한 힌남노의 모습.    사진=나사 지구관측소

나사 지구관측소(NASA Earth Observatory)는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오늘의 사진으로 우주에서 촬영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사진 2장을 게시했다.

이 사진은 지난달 31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인과 1일 나사의 아쿠아 위성이 모디스(MODIS) 센서로 촬영한 것으로 대만 인근에서 북상 중인 한남노 모습이 담겼다.

힌남노는 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4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로 제주를 향해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 930hPa, 최대풍속 초속 50m이며 강도는 ‘매우 강’이다.

지난 1일 아쿠아 위성이 모디스(MODIS) 센서로 촬영한 사진. 태풍의 눈이 선명하다.   사진=나사 지구관측소

힌남노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란 예측이다. 서울 등 수도권에도 시간당 50~100mm에 이르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오는 5~6일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40~60m의 폭풍이 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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