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현창)은 7일 임직원들이 함께 봉평 전통시장 이용하는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사장과 비상임이사를 비롯한 공단 임직원 15명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 시대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열렸다.
행사장인 봉평장은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곳으로, 2일과 7일에 열리는 평창군의 대표적인 5일장이다.
이날 캠페인은 재래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명절에 사용할 과일, 채소 등 직원 개개인별로 제수용품 등(80만 원 상당)을 구입했다.
박현창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평창을 찾아오시는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메밀전과, 메밀국수, 감자, 산나물, 옥수수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품을 찾아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날 봉평면사무소에서 봉평면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물품을 ‘행복박스’로 만들어 기탁하기도 했다. ‘행복박스’는 공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봉평면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선물박스이며 생리대, 물티슈, 손 세정제 등을(80만 원 상당) 담아 직접 제작됐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