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은 8일 도시재생과, 환경과, 첨단산업과, 문화예술과, 건강체육과, 역사박물관, 여성가족과 등 관계 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캠프 롱 부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 시장은 원주시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캠프 롱 부지 공원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점검에 나섰다.
또한 국방부에서 시행 중인 토양오염정화사업 진행 상황도 시찰했다.
캠프 롱 부지 공원조성사업은 주한미군기지가 가지고 있는 희소성, 상징성, 역사성 등을 고려해 기존 건축·시설물을 최대한 존치·활용하고 수려한 자연경관도 원형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3년부터 2025년까지 부지 내 1107억 원을 들여 국립전문과학관, 미술관, 박물관, 수영장 등 문화·체육시설을 포함한 33만5605㎡ 규모의 근린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현재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 추진 중인 국립전문과학관, 시립미술관, 수영장, 박물관 등 각종 문화·체육시설 건립이 완료되면 전국 면모의 특화공원 조성은 물론 북부권 도시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