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일정 '단축'

포항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일정 '단축'

태풍 피해 복구 '총력'
시정질문 10월로 '연기'

기사승인 2022-09-08 15:01:04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오천시장에서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시의회 제공) 2022.09.08

경북 포항시의회가 제298회 임시회 일정을 단축키로 했다.

시의회는 8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임시회는 16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주말을 제외한 16·19·20일 3일 동안 단축 운영된다.

16일 본회의에는 시의원들만 참석, 시급한 민생경제와 현안에 대한 조례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시정질문을 10월로 연기, 공무원들이 태풍 피해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백인규 의장, 김일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은 긴급 간담회가 끝난 뒤 오천시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백인규 의장은 "재난 복구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복구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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