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13일부터 진행된다.
전문대학교 수시 1차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 2차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수험생들은 4년제 대학교엔 최대 6장의 수시원서를 쓸 수 있지만 전문대학은 횟수 제한이 없다.
그중 오산대학교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이며 면접과 실기고사는 10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이다. 합격자 발표는 10월 27일이다. 전형 구분으로는 정원내 일반전형, 정원내 특별전형(특성화고 전형),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 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전형, 전문대학이상 졸업자 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으로 나뉜다.
오산대학교는 이번 수시1차 모집에서 미래공학학부, 크리에이티브콘텐츠학부, 사회서비스학부, 호텔관광서비스학부, 휴먼케어학부, k-뷰티예술학부, 군사학부, 문화예술학부 등 다양한 전공,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한, 다양한 학과에서 4년제 대학 졸업과 동등한 학사학위 전공 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3년제에 1년을 더하는 3+1 전공 심화 과정은 호텔조리계열·항공서비스과·유아교육과·경찰행정학과 등이 운영하며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도 포함된다.
오산대학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미래를 준비하고 융합형 맞춤전공교육과 체험·학생설계형 교양 교육을 통한 미래 시대에 대비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필수적인 미래공학, AI, 빅데이터 등을 교육한다. 산업체 인턴십, 현장실습 등 문제해결 중심 교육을 통해 헬스케어, 사회복지, 문화예술 등 국가 주요 산업 분야에 적용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오산대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에 이어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까지 선정되면서 ‘수도권 남부 유일의 정부 지원 3대 사업 선정 대학’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계열의 영상제작실습실, 게임그래픽창작실, 반려동물관리과의 반려동물 행동교정실습실, 뷰티코스메틱계열의 네일아트 실습실 등 총 4곳을 오픈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영상제작실습실을 통해 인터렉티브 영상 제작, 소셜미디어 광고 제작, 모션그래픽 제작 등을 경험할 수 있게 됐고, 게임그래픽창작실습실은 창의적인 시각예술을 바탕으로 현장맞춤형 실습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반려동물 행동교정실습실 구축을 통해 반려동물 훈련 및 케어 등의 실습수업과 이론수업을 병행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 마련됐으며, 네일아트 실습실 개선을 통해 뷰티코스메틱 분야 산업현장 환경에서 전문적인 실습수업이 가능하게 됐다.
오산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이어 최근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하이브 사업)에 단독 선정되면서 ‘수도권 남부의 정부 지원 3대 사업 선정 대학’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