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남궁행원)가 전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광호)와 함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경북 포항을 찾아 긴급 복구지원에 힘을 보탰다.
특히 김제시 자원봉사센터는 현장 봉사활동에 필요한 삽 100자루를 지원, 30여명의 도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포항의 침수주택 가구정리, 토사제거, 매장물품 정리, 배식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쏟았다.
남궁행원 센터장은“포항의 태풍 피해를 보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태풍 피해 복구 현장에서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고, 주민들의 생활이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