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재단, ‘횡성문화관광재단’으로 새 출발

횡성문화재단, ‘횡성문화관광재단’으로 새 출발

기사승인 2022-09-15 10:01:26
강원 횡성문화재단 홈페이지.

강원 횡성문화재단이 ‘횡성문화관광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 출발한다.

아울러 재단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재성 전 서울관광재단 대표가 선임됐다.

재단은 지난 14일 개최된 제32차 이사회에서 명칭 변경 건을 결의했다. 차후 이에 대한 정관개정 승인을 주무 부처인 횡성군 문화체육과에 요청하고, 상급 기관인 강원도 문화예술과로부터 최종 허가를 취득해 명칭을 ‘횡성문화관광재단’으로 공식 변경할 예정이다.

‘횡성문화관광재단’으로의 명칭 변경은 기존 문화예술영역에만 국한하지 않고 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융합형태의 조직변화 추세를 고려한 것이며, 이에 수반해 지역 문화자원과 축제 등을 관광자원으로 전환시켜 관광소비 증대까지 이룰 것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재단은 명칭 변경 건에 앞서 이재성 전 서울관광재단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한국외국어대를 졸업한 이 대표는 1985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한 뒤 정책사업본부장·국제관광본부장을 거쳤고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간 관광 분야에 몸담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대전고, 한국외국어대 졸업, 연세대 대학원 경제학, 경희대 일반대학원 호텔관광학 박사,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서울관광재단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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