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의 대표 축제, 제38회 대야문화제 개최 [북부경남]

합천의 대표 축제, 제38회 대야문화제 개최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09-15 13:57:39
합천의 대표 축제인 제38회 대야문화제, 제33회 군민의날, 제41회 군민체육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공설운동장 등 합천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지난 2년간 취소되었던 대야문화제 행사가 군민화합과 문화향유를 위해 각종 전시 및 공연, 민속체육경기, 전야제 가장행렬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준비됐다.


대야문화제 기간을 전후한 행사로는 대야성국악경연대회, 읍면풍물경연대회, 군민휘호대회, 합천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 평생학습축제, 주민서비스박람회가 개최되며, 전시행사로는 일해공원대종각 광장에서 펼쳐지는 연묵회원전, 야생화동호회원전, 문인화회원전, 서각회원전, 마을지기 목공소전시회, 전통규방공예전시회, 상춘문우회 시화전 등 행사가 진행된다.

체육민속행사로는 바둑, 베드민턴, 족구, 파크골프, 씨름, 제기차기, 팔씨름 등 시범경기 포함 8개의 민속경기와, 14개종목의 체육경기 예선 결선이 진행된다.

9월24일 점등식 및 초대가수 박남정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신라충신 죽죽장군을 기리는 제례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해인사 성화 채화 봉송행사, 내외향우와 군민이 참여하는 제등행렬과 군민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전야제에서는 불꽃놀이, 읍면노래자랑과 김용임, 박구윤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하여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26일 본행사에서는 일해공원 대종각 광장에서 출발하여 공설운동장으로 진행하는 읍면선수단 입장과 가장행렬이 진행되며, 서막식에서는 군민의장 수상과 효자효부 시상식이 진행된다. 식후 공개행사로는 39사단 군악대 공연과, 고신대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행사, 합천군풍물연합회의 신명나는 풍물한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폐막식 행사는 군민이 좀더 화합하고 함께 할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하여 푸짐한 경품추첨과 함께 인기가수 서지오, 품바의 신 버드리를 초청하여 본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2년만에 개최되는 대야문화제인 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군민들께서 참석하여 대야문화제를 즐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합천군,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 확대 운영

합천군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주요 건강관련 문제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친숙한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건강 격차를 해소한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극복하기 위해 경로당, 마을회관에 찾아가는 한방장수교실이 9월15일 야로면 청계1구마을/하림1구마을, 삼가면 어은마을 경로당을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27개 마을을 선정해 실시하며 내년부터는 60개 마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한방장수교실은 공중보건한의사가 뇌줄중, 근골격계 질환예방 관리 및 식습관 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체질에 따른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준다. 또한 건강상담 및 이침 등 예방 목적의 한의약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질병조기검진 및 신체기능 강화에도 기여한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개인별 체질에 맞는 한의약 관리법과 관절, 근력 강화운동 등 한의약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서 ‘코스프레 경연대회’ 열린다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유명 만화 캐릭터를 주제로 하는 ‘코스프레 경연대회’가 열린다.

산청군은 축제기간(9월30일~10월10일) 중인 10월1일 어린이와 MZ세대 관람객 대상 행사로 ‘캐릭터 코스프레 경연대회’를 선보인다.


경연 주제는 축제캐릭터인 ‘병깨비·약깨비’와 엑스포 캐릭터인 ‘금이·준이’를 바탕으로 한 전통복식을 비롯해 어벤져스, 검정고무신, 엘사 등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은 만화·애니메이션의 캐릭터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대회에서는 경연을 통해 최고의 코스튬 플레이어를 가리게 된다. 대상 1팀에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팀은 상금 40만원, 우수상 3팀은 상금 각 20만원, 그 외 참가상 10팀에는 각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산청의 주말, 전통 공연으로 채워진다

산청의 주말이 전통 국악·마당극 공연으로 채워진다. 

산청군은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오는 17~18일 양일간 마당극과 국악공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동의보감촌에서는 17~18일 오후 2시 극단 큰들의 ‘찔레꽃’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찔레꽃’은 우리 인체의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과 주인공 ‘정귀래’, 그리고 정귀래의 오남매가 들려주는 동의보감 속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17일 오후 3시에는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 야외공연장에서 전통 타악그룹 ‘아작’의 공연이 열린다. ‘아작’은 건국 60주년 국군의 날 행사 사물놀이 총연출과 2010 상하이 엑스포 기업관 상설공연, 2012 대한민국-멕시코 수교 50주년 기념공연, 2012 코스타리카 국제 예술제 주빈국 초청공연, 김연아 갈라쇼 Festa on ice opening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타악그룹이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사건 추모공원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안전점검 실시

거창군은 14일 거창사건사업소에서 전기안전공사, 경민소방, 지역자율방제단과 함께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점검 내용은 추모공원 내 역사교육관, 봉안각, 관리사무실 등 시설물에 대한 건물 균열과 누수 여부, 누전차단기 적정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시설 내 소화기 비치 여부, 옥내 소화전 정상 작동 여부, 방화문 및 대피통로에 방해되는 물건 적치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이다.


안점점검 결과 가벼운 사안은 현장에서 시정 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결함이 발견되어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의 안전조치 계획을 세워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김미정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안전점검에서 발견된 취약점은 시정과 보완을 거쳐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집 발간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구인모, 민간위원장 신종학)는 최근 2년 간 군 협의체 및 읍면 협의체에서 활동해 온 우수사례를 모아 사례집 300부를 발간하여 12개 읍면에 배포했다. 

이번 사례집 발간은 군과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활동 사례를 수집해 공유함으로써 지역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구인모 공공위원장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군민들의 행복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그동안의 역동적인 활동들을 모아 활동사례집을 발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 사례집 발간을 계기로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의 주춧돌이 되어 군민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대표협의체와 12개 읍면협의체 232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등에 관한 정책 의결과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12개 읍면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특화사업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META SIGNAL(메타시그널)’ 기획전시

함양군은 오는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유진리(Eugene Lee) 작가 기획초대전 ‘메타시그널(Meta Signal)’을 개최한다.

예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유진리(Eugene Lee) 작가는 함양미술협회 소속으로 전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마이애미 비치’에 2019년, 2021년 2회 연속 참가했다.


또 2019년부터 ‘SIA GALLERY- NY’의 전속작가로 참여하여 2021년도에는 출품작 3점 중 2점이 팔리는 기염을 토하였으며, 2020년도 서울아트포럼과 샤프전국미술공모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미술비평연구소가 주최한 제7회 샤프(SAFF) ‘올해의 작가상’에 선정된 바 있다.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조각으로 미술학석사와 미술학박사를 취득한 작가는 2009년 인사아트센터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14회의 개인전과  2017년 여수국제아트페어, 2019년 경남 100인전, 2019 아트부산 초대전, 2019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초대작가로 참여했으며 주로 자연석과 나무를 이용해 다양한 조각을 선보여 왔다.

이번 함양문화예술회관 기획초대전에는 최근 신작과 마이애미 아트페어 초대작, 2019년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소개된 대형 설치 작업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함양군 곽근석 부군수 주재 간담회 열어 페이퍼 건설사 원천 배제

함양군은 1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및 읍면 공사 계약담당자와 공사 감독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청렴결의를 다졌다.

이날 간담회는 곽근석 함양군 부군수 주재로 본청 직속기관 읍면 계약담당공무원, 공사감독, 준공검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함께 실제 공사현장과 실무에서 이루어지는 상황을 반영하여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페이퍼 건설사 공사참여 배재와 특정업체 일감몰아주기 근절을 위해 군에서는 1000만원 이상 수의계약시 전자계약을 의무화하고 수의계약 상한제를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감사부서, 사업부서가 함께 참여해 각 관서 상시 수의계약 모니터링과 사업부서 현장대리인 상주 원칙 및 감독공무원 교육강화, 감사부서 관련사항 감찰 실시 등 부서별 역할 배분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곽근석 부군수는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의 눈높이에 맞출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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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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