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1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021명 증가한 106만 2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1808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7885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9.9%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402명, 북구 393명, 수성구 225명, 동구 301명, 달성군 294명, 서구 148명, 남구 114명, 중구 70명 등이다.
경북도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000명대 증가세를 보이는 등 완만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163명, 해외유입 11명 등 총 217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0만 187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포항 362명, 구미 351명, 경산 286명, 경주 171명, 안동 150명, 김천 146명, 칠곡 132명, 영천 85명, 상주 83명, 영주 80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2만 3934명이며, 누적 사망은 3명이 추가돼 1622명으로 증가했다.
병상가동률은 22.0%며, 1만 9245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41개소, (준)중증 병상 161개소, 중등증 병상 10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