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체육대회, 내달 22일로 '연기'

경주시민체육대회, 내달 22일로 '연기'

태풍 피해 복구 '집중'
태풍 피해·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화합 계기 마련

기사승인 2022-09-18 12:23:09
2018년 열린 시민체육대회 2인 3각 릴레이 모습. (경주시 제공) 2022.09.18

경북 경주시민체육대회가 다음달 22일로 연기됐다.

경주시가 태풍 피해 복구에 전념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시는 오는 24일 개최 예정이던 제35회 경주시민체육대회를 다음달 2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경주지역은 5~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폭우(시간당 최대 70mm)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시와 시체육회 임원들은 태풍 피해 복구 상황, 시민체육대회 당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기 결정을 내렸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온전한 일상으로 복귀가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이동수 체육진흥과장은 "시민체육대회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태풍 피해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화합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