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으로 세 자릿수로 떨어졌다.
1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942명 증가한 106만 96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848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5345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0.3%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277명, 북구 117명, 수성구 184명, 동구 101명, 달성군 120명, 서구 40명, 남구 45명, 중구 21명 등이다.
경북도 주말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 초반까지 내려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063명, 해외유입 21명 등 총 108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0만 2955명으로 늘었다.
이날 지역별로는 구미 300명, 포항 181명, 경주 117명, 영주 71명, 경산 68명, 안동 55명, 영천 38명, 김천 37명, 칠곡 35명, 문경 32명, 상주 25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794명 줄어든 2만 3140명이며, 병상가동률은 21.4%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