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 [경남소식]

경남농협,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2-09-19 17:15:43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이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동창원농협은 19일 하동 관내 지역농협간 도농상생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 관내농협의 참여로 올 11월 사업개시 예정인 하동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 관내 도시농협인 동창원농협의 지분투자를 받아 경남농협 제1호 공동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사업 추진으로 도시농축협의 경제사업 확대를 통한 역할 강화로 함께하는 농협을 구현하고, 농촌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마련 등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함께 상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또 다른 경남농협 공동사업으로 경남 관내 금오농협과 양산농협의 육묘장 공동사업 추진을 매칭하고 조율 중으로 도시농협인 양산농협의 투자를 받아 금오농협 관할지인 경남 하동군에 올 연말 중 개장할 계획이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공동사업 추진으로 시설투자 여력이 부족한 농촌농협을 지원하는 한편 농촌농협이 생산하는 농산물의 도시농협 판매장으로 안정적 판로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자체 제작 라이브커머스 진행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9일 국산 유기농 바나나 판로확대를 위해 경남 산청에서 생산된 유기농 바나나를 시중가보다 34-37%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 판매했다.
 
이날 방송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산청군 소재 농장에서 생산된 유기농 바나나를 1.5kg(1송이, 10-12개)상품, 2.5kg(2송이, 16-19개)상품으로 구성해 방송당일 37% 할인된 최저가로 판매했다. 


또한 이날 방송참여 구매고객 30명을 선정해 커피 및 아이스크림 모바일기프트콘을 이벤트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경남 산청 국산 바나나는 맑은 물과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청정 환경에 더해 재배할 때 농약, 화학비료, 제초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국내1호 유기농 바나나로 껍질이 얇고 맛과 향이 진한 게 특징이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코로나 19 여파와 수입 농산물 증가, 농산물 소비 패턴의 변화로 농산물 유통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사진 촬영, 방송 운영 및 제작을 경남농협 임직원 자체 제작으로 방송비용을 절감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농가수취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산시농협, 신규조합원 교육 실시 


마산시농협(조합장 박상진)은 지난 16일 마산시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오전·오후에 걸쳐 신규조합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규조합원의 역할과 농업협동조합의 이념교육 뿐만 아니라 신용·경제사업 등 각종사업 참여와 조합원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농협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상진 조합장은 "농협이 조합원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가 보다 조합원으로서 농협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준다면 마산시농협은 전국에서 으뜸가는 농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시농협은 지난해 조합원에게 영농지원과 복지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 15억여원과 연도말 결산을 통해 이용고배당, 출자배당 등 32억여원을 배당한 바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