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동신대·춘해보건대 LINC3.0사업단, '특화분야 ICC간 공유·협업협약' 체결 [교육소식]

마산대·동신대·춘해보건대 LINC3.0사업단, '특화분야 ICC간 공유·협업협약' 체결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2-09-21 19:44:40
마산대학교를 비롯한 동신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 19일 마산대 국제회의실에서 '특화분야 ICC간 공유·협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마산대 LINC3.0사업단 이상원단장, 동신대 LINC3.0사업단 박대훈부단장, 춘해보건대 LINC3.0사업단 한현용단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관들은 △특화분야 ICC간 공동제품개발 및 기업지원사업 협업 △취업 및 창업프로그램에 관한 협력 △그 외 다양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또 실질적인 공유·협업을 위해 3개 대학간 ‘치매 조기 선별 및 개선을 위한 양안시기능, 안구운동 분석 기술개발’을 산학협력 공동기술개발과제로 채택(연구기간: 2022년9월-2025년2월)했다.

이번 과제는 고령화로 인한 대표적인 사회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항노화 기술로써 각 대학의 전문분야 협업, 거점지역간 공유·협업을 통해 기술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고 융복합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창신대-창녕군, 상생발전 협약 체결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20일 창녕군(군수 김부영)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인구 소멸 시대에 대학과 지자체가 직접 발 벗고 나서서 지역주민 복지증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평생교육 협력, 지역특화산업 육성 노력 및 각종 관학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부영 군수는 "인구소멸 진입단계에 있는 기초 지자체의 입장에서 군민 삶의 여건 개선을 위한 내실 있는 사회복지·보건간호 분야 및 각종 교육분야에 있어 창신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근 총장은 "지역의 인재 양성과 청년층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상호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경남교육청, 학교급식비 등 교육경비 조정 실무 합의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열고 학교급식비 등 교육경비 분담에 대해 실무 협의를 마쳤다.

학교급식비 분담률은 2023년도에 한해 5대5로 조정하되 급식단가 인상에 대한 지속적 요구를 반영하고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전년대비 12%(380원 정도)를 인상해 학생들의 급식질은 대폭 높이게 됐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은 2023년 학교급식비를 포함한 교육관련 경비 조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3차례의 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와 양 기관 담당부서 간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21일 실무협의회 단계의 합의를 보았다.

교육경비 조정 배경은 지난 7월 시장군수 정책회의 시 시군 재정부담 가중에 따라 급식비 분담률 조정건의가 있었고 양 기관의 재정불균형에 따라 도의회의 급식비 분담률 조정에 대한 도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으로 요구도 있어 교육경비에 대한 분담률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합의는 9월 27일 도청에서 개최되는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 시 박완수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확정되고,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창원대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 강보경 신임 센터장 선임


신임 창원대학교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장으로 강보경 창원대 글로벌비즈니스학부장이 선임됐다.

임기가 만료된 김흥기 센터장에 이어 부임한 강보경 센터장은 현재 창원대 글로벌비즈니스학부장, 경영경제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창원대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는 경제교육지원법에 근거해 지역의 경제교육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5년부터 기획재정부 지정 지역경제교육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강보경 센터장은 "지역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과 교구재를 개발하고 교육 수요자 대상에 맞춘 경제교육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남지역 경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메카융합공학과 장용빈 동문, '금속재료기능장' 최종 합격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미래융합대학 메카융합공학과 출신 장용빈 동문이 '금속재료기능장'에 최종 합격했다.

장용빈 동문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제72회 정기 기능장 시험’에서 금속재료기능장을 취득했다. 

기능장은 기술분야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진 사람에게 주어지는 국가기술자격으로 산업기사나 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뒤 5-7년간 실무에 종사하거나 9년 이상 해당 업무를 수행해야 자격 취득의 기회가 주어진다.


금속재료기능장은 금속재료에 관한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작업 관리, 소속 기능 인력의 지도 및 감독, 현장훈련, 경영층과 생산계층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주는 현장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오랜 실무경력을 바탕으로 금속의 열처리, 재료시험을 비롯한 금속재료 실무분야와 작업계획 등 작업 현장에서의 공정 전반을 관리함으로써 최고 기술자의 대우를 받는다.

현재 현대로템에 재직 중인 장용빈 동문은 2017학번으로 입학, 주경야독을 실천하며 현장에서 배운 실무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

장용빈 동문은 "방산분야가 해외로 뻗어 나가는 시점에서 재료에 관련된 필요한 공부에 더욱 매진해 회사 및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진로전담교사 대상 역량 강화 연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진로전담교사 130명을 대상으로 9월21일부터 10월7일까지 4개 지역(김해, 창원, 밀양, 통영)에서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활용 진로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플랫폼 등 다양한 온라인 수업 도구와 경남형 빅 테이터·인공 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을 활용한 학생 주도 중심의 맞춤형 진로 수업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온라인 수업 도구 플랫폼의 활용 △진로 심리를 활용한 맞춤 진로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나만의 진로 설계 등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수업 도구를 활용한 진로 교육은 학생이 다양한 진로 탐색을 짧은 시간 안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학생이 기존의 종이 활동지에 작성하는 방식이 아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면 수업 속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교사는 수업 목표에 알맞은 온라인 수업 도구를 잘 활용해 학생 맞춤형 진로를 설계한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중·고 학교급별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활용 진로 진학 교육 자료' 개발을 마무리 중이다. 

또 아이톡톡 등을 사용해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스스로 활동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도 추진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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