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기록하며 완만한 하양곡선을 그리고 있다.
2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828명 증가한 106만 753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1637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471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7.1%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390명, 북구 316명, 수성구 282명, 동구 286명, 달성군 239명, 서구 106명, 남구 90명, 중구 65명 등이다.
경북도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732명, 해외유입 20명 등 총 175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0만 932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구미 314명, 포항 293명, 경산 215명, 경주 131명, 김천 116명, 칠곡 104명, 안동 95명, 영주 86명, 상주 57명, 영천 50명, 문경 49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울릉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3023명 줄어든 1만 7589이며, 사망자는 1명 추가돼 1630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