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화재 야행, 30일 '팡파르'

경주 문화재 야행, 30일 '팡파르'

내달 2일까지 8夜 주제 야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 선보여

기사승인 2022-09-26 11:53:45
경주 문화재 야행 포스터. (경주시 제공) 2022.09.26

경북 '경주 문화재 야행'이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교촌 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 문화재 야행은 유·무형 문화재를 활용,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롤 각인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문화재청, 경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원이 주관한다.

주요 내용은 △야간 경관을 즐기는 '야경(夜景)' △야간 문화재 답사 '야로(夜路)' △전통놀이 체험·전통이야기 '야사(夜史)' △전시와 체험의 '야화(夜話)' △문화공연으로 진행될 '야설(野說)' △교촌마을 먹거리를 제공하는 '야식(夜食)' △전통공예장터 '야시(夜市)' △한옥 숙박체험 '야숙(夜宿)' 등이다.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은 30일 월정교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펼쳐지는 창작극 '꽃향기 달빛 타고'가 꼽힌다.

이 외에도 △인형극 '김현감호' 이야기 △교촌 골목 버스킹 △교촌 공예장터 △사랑의 징검다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문화재 야행을 통해 경주만이 지닌 문화유산 가치와 야경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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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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