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신포(척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최종 선정 [창원소식]

창원특례시, 신포(척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최종 선정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09-26 16:03:37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신포(척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국도비 31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3월에 신포(척산)지구를 행정안전부에 신규사업 대상지구로 신청했으며 그 이후 2023년 신규사업 선정과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방문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그 결과 2023년 신규사업 대상지구로 최종 선정되는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


사업대상지인 신포(척산)지구는 2003년 태풍 ‘매미’, 2012년 태풍 ‘산바’ 등 태풍 내습과 집중호우 시마다 상습적인 침수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한 지역으로 재해예방 사업 추진이 시급한 재해 취약지였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침수피해 해소 등 재난 예방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포(척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하천정비 1.2km, 배수펌프장 증설 및 신설 각 1개소, 우수관로 1.8km를 개량하는 종합 재해예방사업으로 2023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6년 사업이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총사업비가 415억원으로 이 중 국비 207억원(보조율 50%), 도비 103억원(보조율 25%)을 확보해 시의 재정 부담을 크게 줄이면서 재해예방에는 더욱 강화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자연재난에 대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중앙부처별 단일사업 시행이 아닌 종합적으로 일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 신포(척산)지구가 최초로 사업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사업이 필요한 위험지역을 발굴해 국도비 확보와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윤덕희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명피해 발생이 높은 지역에 대한 종합 재해예방사업 시행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재해예방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설공단, 수영장 유충발생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창원시설공단이 수영장 물에 대한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수질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합동 TF팀'을 운영키로 했다. 

공단은 수영장 유충발생에 대한 재발방지 및 차원 높은 수질관리를 위해 시민대표와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TF팀을 꾸려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민관합동 TF팀은 정철영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팀장으로 시의회 의원과 수질관리 분야 전문가, 보건의학 전문가, 시민단체 및 시민 대표, 정수장 운영 관계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TF팀은 유충발생 원인을 재검검 하고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해 수영장 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의 불안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TF팀의 활동과 진행상황은 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알려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난 23일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에서 진행한 합동 역학조사 결과 수돗물의 생산·공급계통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관계기관의 합동 역학조사에서는 수영장 창문 방충망이나 수위조절 탱크 상부 구멍을 통해 성충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감계복지센터 수영장 내부 미세 방충망 교체를 비롯해 수조 청소 와 여과제 전면교체, 특수방역 등 대대적인 환경개선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수질검사 시에 유충검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정철영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수영장 관리 미흡으로 유충이 발생해 이용자와 시민들께 불편과 불안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향후 철저한 수질관리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설공단, 안전경영위원회 개최   


창원시설공단은 26일 공단 상황실에서 ‘2022년도 제1차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른 안전경영 분야 심의·자문기구로 노·사 대표 및 외부 안전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사업장 내 잠재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과 근로자 안전보건 증진 및 시민 안전사고 예방대책 심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 강화 대책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들은 이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시설 안전관리 강화, 안전문화 확산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철영 이사장 직무대행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철저한 사고예방 노력을 통해 공단의 안전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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