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기록했다.
2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667명 증가한 107만 638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1835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9423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5.3%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431명, 북구 268명, 수성구 230명, 동구 220명, 달성군 235명, 서구 103명, 남구 90명, 중구 41명 등이다.
전날 1000명대로 떨어졌던 경북도는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00명 초반대로 올라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009명, 해외유입 27명 등 총 203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1만 8639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392명, 구미 375명, 경산 233명, 경주 200명, 안동 128명, 영주 101명, 김천 99명, 상주 99명, 칠곡 82명, 영천 54명, 문경 52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1563.4명이며, 현재 1만 3465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5명 추가돼 1648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