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신의 잘못부터 반성하라고 요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이재명 대표가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기본’을 무려 32번 외쳤는데, 기본이 안된 이재명 대표가 이야기할 말은 아니다. 대한민국 정치인 중 가장 기본이 안된 이재명 대표는 오히려 기본사회의 적”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흔들려는 세력이 바로 이재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영화방지법은 좌파사회주의 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이고, 노랑봉투법은 민노총의 불법행위를 지원하는 법인데 이를 추진하려는 이재명 대표는 기본사회의 적”이라면서 “이재명 대표는 돈스파이크 같은 4중 인격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조건부 제재완화’와 ‘단계적 동시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북한이 핵 무력 사용을 법제화하여 핵을 선제공격용으로 협박하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서 문재인 정권을 계승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는 반성과 사과부터 해야 한다”면서 “어디서 말도 안되는 햇볕정책 시즌 2를 찍으려고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외교참사의 책임을 묻겠다고 했는데 진상규명부터 우선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갖 가짜뉴스, 조작뉴스로 한미동맹을 흔들려는 못된 버릇을 이번에는 고쳐주겠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