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동·서 잇는 최장 숲길, 울진서 시작된다

한반도 동·서 잇는 최장 숲길, 울진서 시작된다

울진~충남 태안 잇는 동서트레일 '첫 삽'
울진 시범 구간 내년 4월 '개통'
울진 통과 노선 56km 2026년 '마무리'

기사승인 2022-09-28 15:05:47
동서트레일 착수식 모습. (울진군 제공) 2022.09.28

한반도 동·서를 잇는 최장 숲길인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

울진군은 28일 망양정에서 동서트레일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착수식을 가졌다.

동서트레일은 울진~충남 태안을 잇는 849km의 숲길로 5개 광역자치단체, 21개 시·군을 지나게 된다.

2026년까지 604억원을 투입, 거점 마을·야영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울진의 경우 시범 구간인 망양정~수곡리~하원리(16.7km)를 잇는 숲길이 내년 4월 개통된다.

하원리, 소광리, 전곡리 구간은 순차적으로 조성해 2026년 전체 노선 56km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서트레일이 조성되면 지역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

손병복 군수는 "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숲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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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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