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정부에 “실내마스크 단계적 해제 요청”

강기윤, 정부에 “실내마스크 단계적 해제 요청”

與, ‘입국 후 PCR 검사 폐지 및 요양병원 대면 면회 허용’ 등 정부 건의
“일괄적 방역 아닌데 5주 연속 코로나 감소세...성공적 과학방역 입증”

기사승인 2022-09-29 10:58:45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   사진=임형택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인 강기윤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에 있는 만큼 국민 불편을 야기하는 방역 조치 해제에 당정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국민 중심 코로나19 방역 관련 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은 많은 의료진과 국민의 헌신적인 참여로 코로나 확산세가 5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방역 관리가 과학적으로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 발생 후 처음으로 일률적 방식의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대응했음에도 사망자 수가 직전 유행 대비 5분의 1 수준인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국민의힘은 당정 협의회에서 정부에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입국 후 PCR 검사 폐지 △요양병원·요양시설에 손씻기·마스크 등 철저한 방역 하에 대면 면회 허용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등 시설을 중심으로 아동의 언어발달에 제약이 되는 실내마스크 착용 해제 우선 검토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에 철저한 대비 등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한 강기윤 간사는 쿠키뉴스에 “코로나19 팬데믹이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다”며 “먹는 치료제와 2가 백신 추가접종도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국민의 불편과 제약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역대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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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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