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에서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임차택시가 운행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4일부터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임차택시 3대가 운행된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휠체어·비휠체어 교통약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특장차량 '동행콜' 33대를 운영중이다.
하지만 매년 이용자가 늘면서 '대기시간이 길다'는 민원이 잦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은 임차택시 운영자를 모집, 장애인 인식교육을 실시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임차택시 2대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며 "포항시와 협의해 점차적으로 차량을 늘려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