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남도는 공모사업 확보를 위해 함평군, 함평축협 등과 수시로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정부 방침에 적합하게 사업계획서를 보완토록 하는 등 적극 지원했다.
농식품부는 조사료 공급능력, 국내산 조사료 사용비율, 유통체계 구축‧운영, 사업 적정성 등 사업계획서를 외부전문가 공모 심의를 통해 종합 평가해 함평축협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함평축협은 가축 사료를 소화가 용이하도록 생산해 메탄가스와 질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사료 원료 전처리 시설과 사료 제조시설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게 된다. 지원 조건은 보조 65%(국비 30%‧도비 7%‧군비 28%), 자부담 35%다.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은 “전국 최초의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시설을 설치해 고품질의 저메탄 조사료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은 국내 최대 고품질 조사료 생산지역”이라며 “전국 최초로 저메탄 조사료 모델 개발‧보급 등 시범사업이 축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