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022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자치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렸지만 이 시장은 태풍 피해 복구로 참석하지 못했다.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정책과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정책 등을 펼쳐온 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시장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 기반 R&D 적극 투자, 전략산업 특구 지정으로 제도적 지원 기반 마련, 미래차 핵심부품·이차전지 산업생태계 조성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휴식과 힐링의 그린웨이 확대, 도심 물길을 여는 생태하천 복원 등 철강도시에서 친환경 생태도시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강덕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큰 포항을 만들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