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포르말린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학생 16명과 교사 1명은 두통, 어지러움, 매스꺼움 등을 느끼는 경증 증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과학실에서 교사가 시약장 문이 잘 열리지 않아 열던 중 포르말린 병이 깨지며 누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학생과 직원 213명을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포르말린은 가연성 무색 물질로 공업용 방부제나 생물 표본병에 사용되며 포름알데이드 35% 수용액으로 이날 500-1000cc정도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