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서 전국 족구 동호인들이 자웅을 겨룬다.

울진군에 따르면 15~16일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22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족구대회'가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족구협회, 경북족구협회, 울진군족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74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대회 기간 동안 대한민국족구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경북족구협회가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끝에 성사됐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스포츠도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