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지역 군부대 장병 식수여건 개선된다… 내년 34억 투입

전방지역 군부대 장병 식수여건 개선된다… 내년 34억 투입

기사승인 2022-10-13 13:11:18
지난 2018년 강원도내 접경지역 119안전센터에 급수를 지원받기 위해 군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다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전방지역 군부대 장병들의 식수여건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13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2023년 22개소, 2024년부터 2027년까지 32개소에 대한 장병 급수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 총 34억1600만원을 투입해 육군 12사단 4개소, 1군단 직할부대 3개소, 1사단 2개소, 2군단 직할 2개소, 21사단 1개소, 3군단 직할 2개소, 3사단 1개소, 5군단 직할 2개소, 6사단 2개소, 6군단 직할 3개소 등 총 22개소에 대한 시설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기호 의원은 "장병들의 생활패턴 변화와 병영생활관의 현대화로 물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전방 및 오지지역에 위치한 군부대는 상수도 보급이 낮아 전투력 유지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방부와 군 장병들의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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