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2022' 10월21일 개최 [경남브리핑]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2022' 10월21일 개최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2-10-17 11:07:06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축제인 ‘맘프(MAMF) 2022’가 ‘다양성을 상상하라’를 주제로 오는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시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맘프는 지역의 행사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아시아 14개국의 이주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다양성 축제로 다양한 문화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통한 지역사회통합을 위한 행사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위주로 개최됐던 행사가 3년 만에 대면 위주로 진행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과 올해 처음 열리는 ‘글로벌 이주민 댄스 오디션 및 이디엠 페스티벌(EDM festival)’, 이번 축제의 꽃인 ‘문화다양성 퍼레이드’ 등의 주요 프로그램은 뮤지컬의 대가인 박칼린이 감독한다.

특히 도심에서 펼쳐지는 맘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문화다양성 퍼레이드에는 방역체계에 공로가 있는 의료인을 비롯해 유아와 가족, 반려견 가구 등이 참여하는 등 외국인만의 축제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내국인의 참여 폭도 넓혔다.

아울러 축제장 곳곳에서는 국내외 인디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린지 및 버스킹 페스티벌’, 각국의 이색적인 전통물품과 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지구마을 바자르 및 프리마켓’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도시에서 떠나는 세계여행’이 열린다.

올해에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중국이 축제 주빈국으로 선정됐다. 

부산중국총영사관이 맘프 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맘프 리셉션’을 주관해 각국 외교관과 정관계 인사, 경제인의 친선을 도모한다.

또한 세계적인 국악인 민영치의 감독 아래 중국의 주한 중국문화원과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가수 악단광칠이 꾸미는 한중 문화 이음 콘서트 ‘화음’이 성산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 14국 가수와 예술인의 내한 공연과 각국 교민회 유학생들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지는 ‘마이그런츠아리랑’,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다문화 그림그리기 대회’,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한 대중강연과 학술토론 ‘맘프 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된다.



◆제32회 경상남도 자원봉사상 후보자 추천 접수


경상남도가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주민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온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10월14일부터 11월14일까지 경상남도 자원봉사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1991년부터 시작돼 올해 32회째를 맞이하는 이 상은 자원봉사자, 자원봉사관리자,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기업 등 4개 부문에서 각 1명(단체)을 선정, 12월 개최될 ‘2022년 경상남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한다.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상남도 내에서 3년 이상 거주하고, 자원봉사활동시간이 연 180시간 이상인 사람 또는 도내에서 5년 이상 봉사 활동한 자원봉사관리자·단체·기업과 자원봉사 활동으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에 공헌한 도민이다.

도내 시장·군수, 기관·단체장, 도민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도민 추천의 경우 20명 이상이 연명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추천서류는 경상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받을 수 있으며 방문 및 우편, 전자문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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