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3연임 시진핑에 축전…“한중관계 발전 위한 협력 기대”

尹대통령, 3연임 시진핑에 축전…“한중관계 발전 위한 협력 기대”

24일 축하 서한

기사승인 2022-10-26 06:27:06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3연임에 성공한 시진핑 국가주석에 축전을 보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24일 제20차 당대회와 관련해 시 주석 앞으로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서한에는 축하메시지와 함께 “시 주석과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기대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앞서 정부는 중국 당대회에서 선출된 최고지도자에게 축전을 보내왔다. 시 주석이 지난 2012년 18차 당대회에서 당 총서기로 선출됐을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2017년 19차 당대회에서 연임에 성공한 시 주석에 축전을 전달한 바 있다. 

중국 언론도 윤 대통령의 축전 발송 사실을 알렸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는 이날 시 주석에 대한 각국 인사들의 축전 또는 축하 서신 발송 사실을 전하면서 윤 대통령의 메시지도 보도했다. 

시 주석은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인 지난 3월25일 전화로 축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두 달 후인 5월 윤 대통령 취임식에는 왕치산 국가부주석을 파견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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