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가을 향기 가득한 '국화분재 전시회' 개최 [북부경남]

합천군, 가을 향기 가득한 '국화분재 전시회' 개최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10-26 22:17:28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0월27일부터 11월20일까지 25일간 일해공원에서 합천국화연구회(회장 박치영)의 국화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합천국화연구회는 2020년에 결성되어 매월 3~4회의 국화재배 기술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국화분재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있으며, 2020년과 2021년 두번에 거쳐 대장경테마파크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여 관광객 및 군민들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많은 군민이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일해공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국화분재 160점이 전시된다.

박치영 합천국화연구회장은 “일해공원뿐만 아니라 2022년 합천기록문화축제 기간(2022.10.28 ~ 11.13)동안 대장경테마파크에서도 국화분재를 전시하니 전시 기간내 군민들이 많이 보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김해식 소장은 “국화분재 전시회는 군민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군민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걸 기대한다”며,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군, 희망 2022 이웃사랑 유공 지자체 '최우수군' 선정

합천군은 26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창원 인터네셔널호텔에서 열린 ‘희망 2022 이웃사랑 유공 포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풀뿌리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크게 이바지 한 시・군 중에서 연간 1인당 모금액,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 대비 증가율 등 6개 평가항목에서 합천군은 군부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희망 2022 이웃돕기 나눔캠페인에서 연중 약 4억5000만원을 모금해 목표액인 1억원을 훌쩍 넘겨 447%의 달성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1인당 모금액은 도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기관 표창 외에 합천군 합천읍사무소 김현철 주무관이 경남도시자 표창을, 쌍책면사무소 문성효 주문관, 국제사우나 송자용 대표, 두강건설 주식회사 서순자 대표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창포원에서 가을꽃 구경하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보세요

거창군은 ‘사진으로 즐기는 창포원 가을꽃 최고의 순간’을 주제로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가을꽃 전시와 연계해 거창창포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재발견하고,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10월31일부터 11월11일까지이며, 거창창포원을 방문하는 거창군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입선 시 최대 50만원에서 10만원까지 상금이 제공되며, 수상작은 향후 거창창포원 홍보자료 등에 활용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은은한 가을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거창창포원에서 가을꽃도 구경하고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어서 멋진 추억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거창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당선작 발표

거창군은 지역의 특색을 표현하는 독창적이며 실용적인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는 ‘2022년 거창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당선작을 발표했다.

당선작은 총 11점으로 △금상 1점(명인딸기 크리스피롤) △은상 2점(해플스 애플사이더리 세트/창포꽃&사과키링) △동상 3점(사과 쉐이커 키링&사과반쪽 스마트톡/꽃볼펜/아로니아 수제비누) △입선 5점이 선정됐다.


2022년 거창군 관광기념품 당선작에는 상금을 수여하고 관광박람회에 전시 및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거나 거창군 관광 홍보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등 거창 관광을 홍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2년 거창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관광기념품을 거창군 홍보에 적극 활용하여 전국적으로 각광받는 관광기념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등 지리산권 5개시·군 발전을 위한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지리산권 자치단체인 남원시, 구례, 하동, 산청, 함양군은 갈수록 줄어드는 농촌의 인구 문제로 위기에 처한 지리산권 5개 시군은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통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26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추진을 위한 지리산권 자치단체장의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북 남원 최경식 시장, 전남 구례 김순호 군수, 경남 하동 하승철 군수, 산청 이승화 군수, 함양 진병영 군수가 참석해 특별자치단체 관련 규약 제정에 관한 협의 등 의견을 교환하고 자치단체 간 긴밀한 업무협력을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강소권 초광역협력을 위한 1998년 민선 1기 단체장협의회를 시작으로 2008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기초자치단체 간 지방자치단체조합으로서 지리산권 공동발전을 위한 연계협력사업을 통해 지리산권 자치단체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영호남 화합과 소통의 매개체 역할 및 지리산권 관광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관광인력 육성 ,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 지리산둘레보고 공동브랜드 개발 등의 사업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리산권 자치단체 간 상생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리산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함양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단속 실시


함양군은 오는 31일부터 11월18일까지 함양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자료를 기반으로 사전 분석을 거친 후 대상 업체를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내용은 물품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 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등이다.

부정유통 행위 적발 시 1차 위반은 600만원, 2차는 1,00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단속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경우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안이 심각할 경우 경찰 수사의뢰 등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소상공인과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함양사랑상품권을 유통하고 있으므로 그 취지가 왜곡되지 않도록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당부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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