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외 [군위소식]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외 [군위소식]

기사승인 2022-11-04 16:29:51
군위군 경제과 직원 10여명은 4일 부계면 소재의 사과 재배농가를 찾아 사과수확을 도왔다. (군위군 제공) 2022.11.04

경북 군위군 경제과 직원 10여명은 4일 부계면 소재의 사과 재배농가를 찾아 사과수확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 보탬을 주고자 마련했다.

농가주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 구하기가 쉽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힘을 보태어주니 큰 도움이돼 무척이나 고맙다”라고 말했다.

권상규 경제과장은 “수확철을 맞아 농가에서 많은 인력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손 구하기가 더 힘들어졌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나서는 만큼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 ”고 말했다.

군위댐 수상태양광, 군위군수 K-water와 지속적 협의

군위군은 지난 3일 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 군위댐지사장, 그린에너지부장 등 관계자 7명과 군위댐 수상태양광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군위군 제공) 2022.11.04

군위군은 지난 3일 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 군위댐지사장, 그린에너지부장 등 관계자 7명과 군위댐 수상태양광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만남은 4차례에 거친 수상태양광 공론화협의체 회의에서 논의된 사안으로 군위군수는 주민들의 의견 및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김진열 군수는 “아직 군민들의 수상태양광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며 여전히 반대하는 의견이 많은 현실이다”며 주민들의 수상태양광에 대한 우려와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주민들이 수질오염에 대해 가장 많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이 이해한다”며 주민들의 반대 및 불안감에 대해 공감했다.

그러면서 “수상태양광 설치 후 어떠한 경우에도 군위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질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관리할 것이며, 수질문제가 발생한다면 군에서 요청 전 자체적으로 철거하겠다”며 약속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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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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