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계열은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제14회 졸업작품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계열에 따르면 이번 졸업작품전은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이 2년 동안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무대로 창작메뉴를 개발하고 온라인과 현장 주문을 받아 이틀간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재현 서울호서 호텔조리계열 교수는 “이번 졸업작품전에 선보이는 총 14개 메뉴 모두 당장 업장에서 판매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고, 특히 아시아, 웨스턴, 유럽피언 등 다양한 지역의 레시피를 가지고 창작해낸 학생들이 대견하고 2년 동안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서울호서 호텔조리계열은 세계조리사연맹(WACS) 인증 교육기관으로 WACS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의 설비와 동일산 실습시설을 갖춰 재학생들이 국제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3단계 전공 실습 중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는 ‘주도적 커리큘럼’을 도입해 전문 셰프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2023학년도 신입생을 100% 면접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수능과 내신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