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주동물원 내 놀이시설인 드림랜드의 운영을 중단하고 종합적인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최근 안전사고가 발생한 드림랜드 운영을 10일부터 중단하고, 관련법에 따른 인증 전문검사기관을 통해 정밀안전검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안전대책을 보강한 후 시설을 재운영하거나, 계약을 해지할 지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드림랜드 운영중단은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