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3학년도 수능 종합상황실 운영 [교육소식]

경남교육청, 2023학년도 수능 종합상황실 운영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2-11-13 09:14:23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14일부터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시험장 설치와 교통 소통 원활화 대책 등 본격적인 수능 관리 체계에 돌입한다.

경남교육청은 종합상황실을 14일 오후 1시부터 도교육청 강당에 설치하고,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도 지구별 상황실을 운영한다. 

경남교육청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등교를 위해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요청했고 지진, 폭설, 정전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원팀을 구성해 관계 기관과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경남지방경찰청, 도내 116개 시험장이 설치된 도내 전 시군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교통소통 원활화 대책을 시행하고 수능 당일 비상 수송차량 지원과 시험장주변 교통 통제, 소음 최소화 등에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부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시험장별로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지급했다. 

첨단무선 기기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감독도 강화한다. 

수험생은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는 휴대할 수 있지만 통신 기능(블루투스 등)과 전자식 화면 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는 반입할 수 없다. 또한,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전자 기기도 휴대해서는 안 된다.

모든 수험생과 시험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장 진입 전에 체온 측정을 한 뒤 유증상자는 분리시험실에서 응시해야 한다. 

사전에 격리자로 판정된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한다.

경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일반시험장 105개 학교, 별도시험장 10곳, 병원시험장 1곳 등 시험장 총 116개를 운영하고 수능 상황실을 방역과 시험관리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창원대 경영학과 학생들 '기업가정신경진대회' 대상 수상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경영학과 3학년을 재학 중인 이수진, 김은지 여주희 학생(지도교수 박영근)이 한국경영학회 주관 ‘경남·부산·울산지역 대학(원)생 기업가정신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학회의 기업가정신경진대회는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기업가가 갖추어야 할 기업가정신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창원대 경영학과 이수진, 김은지, 여주희 학생은 '미래세대를 위한 기업가정신, 삼성에서 배운다'라는 주제로 발표해 대상과 함께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경남·부산·울산지역 대학(원)생 기업가정신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영학과 학생들은 2023년 1월 예정된 한국경영학회와 전국경제인연학회의 공동 세미나에서 경·부·울 대표로 전국 기업가정신경진대회에 출전한다.



◆창원문성대, 공학계열 대상 기업탐방 실시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1일 사천 ㈜아스트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학계열 대상자 18명이 참여한 이번 기업탐방은 항공기용 부품 제조업인 아스트를 방문해 기업 채용설명회와 현장 탐방 등을 통해 제조업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항공정비드론과 김대경 학생은 "학교에서 배웠던 이론과 책, 영상에서 보던 장비를 실제 현장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기했다"며 "진로 설정에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 센터장은 "재학생과 학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진로와 취업에 도움이 되는 더 많은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중3학생·학부모 진학 설명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 진학 설명회’와 ‘맞춤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권역별 진학 설명회는 동부권의 경우 오는 23일 경남교육청 별관 공감홀에서, 서부권은 24일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오후 6시30분-8시20분 열린다.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대입 전형의 종류와 특징 등을 안내하고, 학생·학부모와 질의응답을 한다. 

맞춤 진학 상담은 도교육청 제2청사 경남대입정보센터(2층)와 서부대입정보센터(진주)에서 사전 신청한 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동부권은 11월28일부터 12월8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서부권은 30일부터 12월8일까지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오후 4시40분-9시 진행한다. 

상담은 대학입시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들이 담당한다.

참가 신청은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진학 설명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권역별로 200명까지, 맞춤 진학 상담은 16일 오전 10시부터 330명까지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진학 설명회는 학생·학부모가 각자 신청해야 하며, 맞춤 진학 상담은 학생·학부모 중 한 사람이 신청해도 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진학 설명회에서는 대입을 위한 고교 선택의 중요성과 진로 탐색․설계에 필요한 정보, 대학입시 용어를 비롯해 수시・정시・추가 모집,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 위주 전형의 특징과 학교생활에서 유의해야 할 점, 정시모집 준비 방법 등을 안내한다.

맞춤 진학 상담은 고교 선택 과정에서 참고할 점 외에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효율적인 겨울방학 보내기와 학습법 등 희망찬 고등학교 생활을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대학입시 정보도 제공한다, 

진학 설명회에 참석하는 학생・학부모에게는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 기본 계획, 2023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안내, 대입 전형 안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이해와 대비, 중학생을 위한 맞춤 진학협업 등을 포함한 자료집도 배부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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