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나노융합 선도도시로 모든 역량 집중 추진 [중부경남]

밀양시, 나노융합 선도도시로 모든 역량 집중 추진 [중부경남]

기사승인 2022-11-14 19:30:05
2022 밀양시 나노융합산업 발전위원회 회의 개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시 나노융합산업의 육성 및 지원 등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나노융합산업 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의원, 나노 관련기관 연구원, 대학교수, 기업인 등 산학연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나노융합산업 발전위원회는 밀양 나노융합 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핵심 자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나노융합산업 육성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황상근 나노융합과장의 밀양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수소환경 소재·부품 지원센터 구축 사업 등 전반적인 사업설명에 이어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논의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나노기술과 나노융합산업의 현황과 정책 공유를 통한 다양한 의견 교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나노융합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스마트한 인프라로 올해 CJ 대한통운, 국도화학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투자유치 부분에 성과가 있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오늘 회의는 소재부품 산업의 핵심인 나노기술이 밀양에서 산업으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 향후 우리 시가 나노융합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미리벌초등학교, 알참미 축제 수익금 기탁

밀양시 미리벌초등학교는 14일 미리벌 알참미 축제 한마당에서 진행한 천원 당근마켓 수익금 46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삼문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전교 두레회에서 주최한 천원 당근마켓은 재학생들의 기부물품을 천 원에 팔아 필요한 사람이 다시 쓸 수 있게 하여 자원 선순환의 모범이 되었으며 발생한 수익금은 재학생 가정에 온정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민병술 삼문동장은 “환경도 지키고 이웃도 보듬는 뜻깊은 수익금을 기탁하여 주신데 감사드리며, 미리벌초등학교 학생들의 온정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안군 ‧ 육군본부 ‘내 고장 영웅찾기’ 탐문활동 펼쳐

함안군과 육군본부에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내고장 영웅찾기’의 일환으로 아직도 전수하지 못한 6.25무공훈장대상자를 찾는 활동을 실시했다.

탐문활동은 대상자의 당시 거주 등록기준지를 기준으로 읍면사무소에서 제적정보시스템으로 대상자 및 유가족을 확인하거나, 주민등록에 기재된 병역사항 일치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등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탐문활동을 통해, 함안군 355명 6.25무공훈장 수여 대상자중 약200여 명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함안군과 육군본부는 이번에 발굴한 호국영웅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공훈장을 수여하고 보훈수혜를 제공할 방침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대한민국을 지켜 낸 숨은 영웅들이 함안에도 많이 계신다”며 “6.25전쟁 무공훈장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군민들께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 2023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함안군은 2023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으로 영호진미와 영진미 2개 품종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9일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함안군 의회 및 농업유관기관, 농업인단체 임원, 읍면 이장단협의회장, 관내 RPC 및 도정업체 대표, 쌀 전업농 등 심의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가졌다.


군은 심의를 위해 2022년 주요대상 품종별 작황조사 결과 및 벼 신품종 시범재배 추진결과 등을 심의위원에게 제공해 함안 쌀의 고품질화 및 종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으며, 국립종자원에서 정부 보급종 공급이 가능하고 미질이 뛰어난 영호진미, 영진벼 2개 품종을 선정했다.

내년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영호진미와 영진벼는 남부지역 평야 1모작지에서 재배되는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병충해에 강한 고품질 쌀로 평가받는 만큼 앞으로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중대재해예방 공중이용시설 특별합동 안전점검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인 국민체육센터에 대한 중대재해예방 특별합동 안전점검을 14일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의령군수가 직접 시설물 관련부서 및 의령소방서 등과 함께 이용자가 많은 국민체육센터 내의 건축, 전기, 소방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군은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관내 다중 공중이용시설 및 고위험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점검 중 유해 및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즉시 보수, 보강 조치하고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시설 이용 중지, 예방대책 및 보안,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수시점검과 이행을 통한 사고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의령군,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곡 매입 시작

의령군은 지난 10일 의령농협 RPC를 시작으로 12월 14일까지 건조 대형포대 벼를 매입한다. 지난 4일에는 산물벼 매입은 완료했다. 

건조벼 출하농가 작업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등 농가 편의를 위하여 대형포장(800kg)를 우선 매입한다. 장소는 의령농협RPC, 동부농협DSC, 이병철생가 주차장, 지정공설운동장에서 매입한다.


수매 대금은 중간 정산금 3만 원을 매입 직후 지급하고, 12월 27일 이후 수확기 산지 쌀값을 반영한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정산할 계획이다.

한편 오태완 군수는 14일에 매입장소인 의령농협 RPC를 방문하여 쌀값 하락으로 걱정이 많은 농가를 격려하고, 애로점을 청취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제41회 경남민속예술축제 열띤 경연 속 전통의 멋 풍성

창녕군은 지난 11일과 12일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한 제41회 경상남도민속예술축제를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창녕군, 창녕문화원이 주관한 경남민속예술축제는 도내 12개 시군이 참여해 열띤 경연과 시연을 펼쳤다.


치열한 경연 결과 창녕군 영산 산골마을의 구계목도민속보존회가 경남도지사상인 최우수상(1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창원 진해연도여자상여소리는 우수상, 밀양 밀양검무는 금상, 거제 거제농악은 은상을 차지했다. 개인상으로 고성 이돈근 씨가 지도자상을, 양산 이주연 씨, 함안 이말순 씨, 합천 형남수 씨가 연기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창녕 구계목도는 2024년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남 지역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명의 한판이 창녕에서 펼쳐지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경남민속예술축제가 현재를 넘어 다음 세대로 민속예술의 가치와 민족정신을 이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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