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표준기록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은 국가기록원에서 각급 기관이 기록물 관리 업무를 전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한 표준화된 시스템이다.
1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업무 관련 모든 기록정보자료를 전자화로 보존·관리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시스템 노후화에 따른 서비스 장애 및 기록물 유실 위험을 해소하고, 보유 기록물 증가와 서비스 환경 변화에 따라 시스템 성능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로써 현재 12%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달 안으로 인프라 설치 작업이 완료되면 데이터 이전 등 운영환경을 구축하고 기존 시스템과의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민병열 총무과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안정적인 기록물관리는 물론 사용자 업무 만족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기록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