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4월부터 총 3기로 나눠 '아이맘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수별 프로그램 참여자 수는 1기(3~6월) 46명, 2기(7~9월) 54명으로 현재 진행 중인 3기(10~12월) 66명을 포함하면 166명의 초보부모 및 영유아가 아이맘 건강교실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아이맘 교실은 배냇저고리, 턱받이, 겉싸개 등 출산용품 제작을 위한 '바느질 수업'과 12~30개월 영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오감발달교육 등 출산 전·후 초보 부모들이 필요한 실용적 내용을 담고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아이맘 교실이 지역 새내기 부모들 사이에서 유익하기로 입소문이 났을 뿐아니라 매 기수별 신청자 수도 늘고 있어 내년 교육과정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2023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내년 3월 시작될 예정으로 교육과정과 참여에 대한 문의는 인제군 보건소 건강관리 부서(460-2521)에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허준용 인제보건소장은 "초보 부모님들의 교육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돕고, 아이의 건강과 올바른 양육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