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해외서도 투자유치 박차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해외서도 투자유치 박차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2-11-28 10:26:02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8일 해외 정부기관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투자유치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하며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송 대상기관은 36개 대한무역진흥공단(KOTRA) 해외 투자거점무역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및 주요 외국인직접투자 대상국 소재 대사관 51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142개 지회 등 229곳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투자유치를 민선8기 경남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외국인 투자기업과 대기업을 경남으로 유치해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경남의 경제를 다시 한번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투자유치 의지를 보였다.


경남도는 서한문을 통해 "경남은 제조업을 비롯한 우주항공, 원전, 방위산업 등 국가핵심산업의 집적된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으로 이어지는 트라이포트를 바탕으로 한차원 높은 물류 인프라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경남만의 투자 강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 "투자기업이 최고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불합리한 규제혁신과 투자실현까지 책임있는 행정지원을 통해 보다 나은 기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는 해외주재기관에서 국내외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얻는 투자정보는 경남의 투자유치 활동에 소중한 단초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를 직접 만나고 정보를 제공받는 데 해외주재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도는 서한문과 함께 투자유치 지원제도와 진해신항,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등 산업 인프라를 소개하는 홍보물도 동봉했다.

권창호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해외투자 동향 및 잠재투자자의 유의미한 투자정보 수집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지사 서한문을 시작으로 해외 정부기관, 민간기관 등과 네트워킹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향후 경남의 투자정책과 인센티브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6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서 ‘라온더스퍼트’ 우승 차지


지난 27일 올해 국내 최강 여왕마를 선발하는 제16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 ‘라온더스퍼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도지사배 대상경주에는 총 상금 4억5000만원을 놓고, 3세 이상의 국내 최정상급 암말 16마리가 출전해 각축을 벌였다.

우승마 라온더스퍼트는 손천수씨 소유로 2000m 경주로를 맨 먼저 골인해 경상남도지사배 우승 트로피와 2억4750만원의 우승 상금을 품었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본부는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를 기념하여 입장료 무료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대상경주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경주를 보여줬고 경남부산 지역민과 전국 경마인이 함께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말산업과 경마 ․ 승마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개장한 2005년에 처음 시작해 국내 최정상급 말의 경연장으로 매년 개최해왔으나 코로나19로 2년간 열리지 않았고 3년 만에 개최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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