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 '가야왕도 FC' 축구동아리 창단 [김해소식]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 '가야왕도 FC' 축구동아리 창단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2-11-28 15:16:10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이 축구동아리인 '가야왕도 FC' 축구단을 창단했다. 창단식은 지난 26일 대청공원 풋살 구장에서 진행했다. 김해시장야인근로사업장은 2021년 7월에 김해시 1호로 문을 열었다.

'가야왕도 FC' 축구단은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2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구성했다. 축구동아리 창단은 장애인 생활체육 동아리를 비롯해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으로 체력을 증진하고 운동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창단 행사는 장애인 치어리딩 축하 공연과 김해시장애인체육회,부경ITC와 후원 협약 체결, 꽃미녀 FC · 보물섬 FC와 창단 친선 경기 순으로 진행했다.  

김해시 노인장애인과 측은 "장애인 축구동아리인 '가야왕도 FC' 창단을 계기로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여가 선용은 물론 사회애 참여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주민자치 경진대회' 주민 소통 화합의 공간 되다

'제4회 김해시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경진대회가 장유시립도서관 대공연장에서 3년 만에 열렸다. 지난 26일 개최한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들과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새로 출범한 주민자치회 회장을 포함해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김해시 주민자치를 응원했다. 경진대회는 공연부문과 전시부문, 협찬부문 3개 부문으로 개최했다. 공연부문은 댄스와 타악기, 통기타, 생활악기 등 4개 분야 15개 팀이 참가했다.


전시부문은 서예와 한국화, 미술 등 3개 분야 47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공연부문에는 연주와 댄스는 물론 댄스트롯장구, 숟가락난타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공연 전시부문에서 금상은  댄서분야와 타악기분야는 장유2동이 받았다. 통기타분야는 장유3동이, 생활악기분야는 북부동이, 서예분야는 진영읍이, 한국화분야는 장유1동이, 미술분야는 장유2동이 각각 받았다. 참석자들은 시민들과 한마음으로 경진대회 마지막까지 함께 응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에 이바지해 온 주민자치센터가 경진대회를 통해 더욱 친선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 외국인주민 다(多)어울림축제로 우리 모두 하나됐어요

'2022년 외국인주민 다(多)어울림 축제'가 지난 27일 김해시 동상동 분성광장에서 개최했다. 축제에는 김해지역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김해시민 등이 대거 참여해 북새통을 이뤘다.

이 축제는 2010년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개최했다. 축제는 우즈베키스탄과 스리랑카를 비롯한 총 9개국 외국인 근로자의 나라별 전통 공연과 국가대항 줄다리기, 외국인 K-POP 가요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진행했다.


국가 홍보관은 국가별 전통문화 행사를 홍보하고 체험부스에서는 에코백 만들기와 투호 던지기, 윷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문화도 체험할 수 있었다.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유석상 센터장은 "국내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국민들과 맘껏 웃으며 즐기는 하루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들이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는 외국인주민은 김해지역 발전의 파트너이자 원동력인 만큼 외국인주민의 권익 향상과 내·외국인 주민이 다함께 만족하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김해치매안심센터, 치매파트너 역량강화

김해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6일 한림 알로에농장에서 치매극복선도대학으로 지정된 가야대학교와 김해대학교 교수, 학생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역량강화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알로에 농장 생태체험과 알로에 모종 심기, 알로에 한방샴푸 만들기, 수제 알로에 초콜릿만들기, 알로에 피자와 주스시식,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극복선도대학 교수와 학생들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후 기억채움 마을학교 보조교사, 치매극복 홍보관 운영, 길거리 캠페인 등 봉사활동 등에 참여해 세대 간의 소통과 치매인식개선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치매파트너는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사회에서는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이나 봉사활동에 참여해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경남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매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치유농업은 스트레스나 우울증, 무기력증 등을 완화시켜 정서를 안정시키고 신체 근력강화와 기억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어 치매환자나 가족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

김해시치매안심센터 측은 "치매파트너들의 현장체험을 통한 역량을 강화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모아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산림조합, 장학금 1000만원 김해미래인재장학재단에 전달

김해시산림조합(조합장 서환억)이 장학기금 1000만원을 28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전달했다. 김해시산림조합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 김해지역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목표로 지역 임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서환억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고자 장학금을 매년 전달하고 있다. 지역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이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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