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수목원 사계절 썰매 체험장 내달부터 시범운영

양구수목원 사계절 썰매 체험장 내달부터 시범운영

기사승인 2022-11-29 11:31:43
양구수목원 전경
강원 양구군 대표 관광지인 양구수목원에서 내달부터 사계절 썰매 체험장을 시범 운영한다.

사계절 썰매 체험장은 도비 등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으며, 길이 78m, 너비 6m로 라인은 3개로 운영한다.

썰매 체험장 시설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계절에 맞춰 여름철에는 물썰매로 운영하고, 겨울철에는 눈썰매로도 운영할 수 있어 사시사철 썰매를 즐길 수 있다.

양구수목원 사계절 썰매 체험장은 올해 12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도비 등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 기존 과학 놀이 체험장을 대폭 보완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또 2024년까지 국비 등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수목원을 일주하는 레일 열차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양구수목원의 숲 배움터, 숲 놀이터, 숲 키움터 등과 더불어 DMZ 야생동물생태관, DMZ 야생화분재원, 목재문화체험관 등 시설은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양구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만족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시설보강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수목원은 2020년 1만 2670명, 2021년 2만 8722명에서 올해 11월 24일 기준 누적 방문객은 3만939명으로 해가 갈수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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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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