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 47분께 강원 양구군 중동부전선 GOP초소에서 A모이병이 복부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군 당국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했지만 A이병은 결국 숨졌다.
A이병은 지난 10월 군에 입대한 새내기 장병으로 지난달 GOP초소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해 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당시 A이병은 B모 일병과 함께 경계근무 중이였으며 K-2 소총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당국과 지역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