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입주기업 휴바이오텍, 창업보육협회 회장상 수상 [교육소식]

마산대 입주기업 휴바이오텍, 창업보육협회 회장상 수상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2-12-12 18:05:00
마산대학교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휴바이오텍(대표 이찬호)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창업보육센터 재도약을 위한 비전선포식 행사에서 '글로벌 스타트업부분' 창업보육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 창업기관 18개 중 경남지역 창업보육기업으로는 휴바이오텍이 유일하게 유공자 포상을 수상했다.


휴바이오텍은 독보적인 광학기술을 통해 ICT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20년 설립 후 마산대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국내 및 일본의 의료기기 제조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접촉적외선의료기기체온계를 포함해 2022년 10억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이루고 4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 및 지역인재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마산대 창업지원센터는 1999년 인터넷창업보육센터로 출범 현재 휴바이오텍을 포함한 17개 입주기업에 대하여 창업 및 운영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황정원 창업지원센터장은 "경남지역은 제조업 기반의 우수한 기술을 지닌 창업 기업들이 많으며 2022년은 휴바이오텍을 포함해 센터에 입주해 있는 여러 스마트제조 ICT분야의 입주기업에 맞는 컨설팅 및 수출인증, 시제품 제작등에 지원을 집중해 오늘과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에 맞는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업체들의 성장을 돕는 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바이오텍(대표 이찬호)은 같은 날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제 28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식 및 제 59회 무역의날 정부포상 전수식' 행사에서 수출유공탑 소기업부문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경남교육청, 고입 포털 시범 운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도내 중학생의 고등학교 진학을 돕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 고입 포털'을 1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그동안 중학생은 도내 고등학교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없어 학생·학부모·교원의 불편함이 있었다. 


앞으로 고등학교 진학에 관심 있는 도민은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정보와 도내 모든 고등학교 현황 등을 ‘경상남도교육청 고입 포털’에서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됐다. 

포털 접속 경로는‘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 학생/학부모→ 경남고입포털’이며, 중학교에서는 가정통신문 등으로 별도로 학부모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학교 공동체의 의견을 듣고 재정비해 2023년부터 더욱 탄탄하고 풍성한 누리집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포털이 2023학년도 후기 일반고와 외국어고 원서 접수일(2022년 12월19일-21일)에 맞춰 선보여 중3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고교 진학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대 미래융합연구소-케이엔정보기술, 재난·안전 사회문제 해소 협약체결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미래융합연구소는 12일 미래융합대학 학장실에서 ㈜케이엔정보기술과 '재난·안전분야 사회문제 도출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발전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호혜적 협력을 통해 지역의 재난·안전분야 주요 사회문제 해소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마련됐으며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지원, 관련 정보제공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협력키로 확약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재난·안전분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동연구 △시설 및 장비의 상호 이용 협조 △관련 분야 정부지원사업 발굴 및 공동대응 등이다.

협약식 후 케이엔정보기술 최용진 대표는 발전기금 1000만원을 대학에 기탁했으며 기탁금은 우수한 학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연구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창원대 미래융합연구소 이기완 소장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연구인프라와 케이엔정보기술이 보유한 첨단 정보기술의 결합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안전분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체계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엔정보기술 최용진 대표는 "창원대와 손잡고 재난·안전분야 산·학 협력모델 구축의 모범사례로 시민이 공감하는 사회문제 발굴과 해결방안의 마련까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경남 첫 도시형 통합학교 방문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12일 양산 금오초중학교를 방문해 도시형 통합학교의 교육 환경과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양산 금오초중학교는 경남 최초 도시형 통합학교로 다른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초, 중학교 통합 운영의 장점을 살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초, 중 통합 학생 오케스트라 △초, 중학생 연합 창의적 체험 활동 및 캠페인 활동 △인공지능(AI) 교육 활동 전개 등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초, 중학교 통합학교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학교다.

통합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처럼 학교급이 다른 학교를 하나로 묶은 것으로 현재 경남 도내에는 농산어촌형 통합학교 4개 학교, 도시형 통합학교 2개 학교가 운영 중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금오초중에 도착해 가장 먼저 학생들의 교육 활동 여건과 현황을 살피고 초, 중학생이 1개 체육관을 공동 사용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소규모 체육시설을 점검하고 오직 학생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 환경을 고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박종훈 교육감과 교직원은 ‘초‧중 통합학교 한 울타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통합학교 근무의 장점, 통합학교 근무의 어려운 점이라는 두 가지 핵심어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박종훈 교육감은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희생이 필요한지를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교육청 역시 금오초중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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