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금·매리지점, 196일 만에 조류경보 해제…작년보다 66일 늘어

낙동강 물금·매리지점, 196일 만에 조류경보 해제…작년보다 66일 늘어

기사승인 2022-12-15 19:11:22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15일 15시를 기해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는 지난 6월2일 ’관심‘, 6월23일 ’경계‘, 8월25일 ’관심‘, 10월27일 ’경계‘, 11월15일 ’관심‘ 단계로 하향된 후 30일 만에 해제됐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물금‧매리 지점은 올해 최초 발령 이후 196일간 조류경보가 지속된 것으로 이는 2020년 34일, 2021년 130일과 비교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물금‧매리 지점 경보 해제로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운영 5개 지점(물금․매리(낙동강), 칠서(낙동강), 진양호, 사연호, 회야호) 중 경보 발령 지점은 칠서(낙동강) 1개 지점이며 해당 지점의 조류 경보는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류경보 해제는 동절기 수온 하락으로 남조류 세포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홍동곤 청장은 "물금‧매리의 조류경보는 해제됐지만 칠서 지점의 조류 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수질오염원에 대한 지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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