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통학버스 동영상 관제 시스템’ 설치..안전 사각지대 해소

경북교육청, ‘통학버스 동영상 관제 시스템’ 설치..안전 사각지대 해소

내년 상반기까지 직영 통학차량 100% 장착

기사승인 2022-12-21 10:06:34
경북교육청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직영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어라운드뷰(실시간 동영상 관제 시스템)’를 설치한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2.12.21.

경북교육청이 통학버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운영 중인 직영 통학차량에 대해 ‘어라운드뷰(실시간 동영상 관제 시스템)’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라운드뷰는 4대의 카메라로 통학버스 주위 360도 방향을 모두 촬영해 위성사진처럼 주변을 한 화면에 보여주는 장치다. 

이는 운전자의 사각지대 해소가 가능해 통학차량 교통사고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치 대상은 도내 운행 중인 통학버스 367대 가운데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운영하는 192대 직영 통학차량이다. 

이를 위해 2억 6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내년 상반기 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향후 신차를 구매할 때도 어라운드뷰 설치비를 포함한 예산을 편성하는 등 통학차량 어라운드뷰 설치율 100% 달성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규태 행정과장은 “‘세림이법’시행이 7년 지났지만 여전히 통학차량 어린이 끼임 사고 등의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에 설치하는 어라운드뷰가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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