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 반환금액 5000만원으로 상향 外 서금원 [쿡경제]

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 반환금액 5000만원으로 상향 外 서금원 [쿡경제]

기사승인 2022-12-21 10:51:04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대상 금액 상한을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하는 '착오송금 반환지원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지난 20일 서울시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장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포용상자 전달과 포토 이벤트, 기부금 후원을 진행했다.

예금보험공사 사옥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 반환금액 5000만원으로 상향

새해부턴 다른 사람에게 잘못 송금한 돈을 예금보험공사가 송금인에게 먼저 돌려주는 금액이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대상 금액 상한을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하는 '착오송금 반환지원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예보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새해 1월 1일부터 이용대상이 '5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는 지난해 7월 6일 시행한 제도로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하는 등 송금인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예보가 수취인에 연락해 돌려주도록 하는 것이다. 송금인은 우선 금융회사를 통해 수취인에게 반환을 요청해야 하며 미반환된 경우에만 예보에 반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20일(화), 이재연 원장(우측) 및 홍지연 원장 대행(좌측)이 서울 마포구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장애 어린이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및 기부금 후원을 실시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 크리스마스 맞아 장애 어린이 지원 활동 실시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지난 20일 서울시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장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포용상자 전달과 포토 이벤트, 기부금 후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이하 ‘병원’, 원장대행 홍지연)은 민간·정부·기업이 함께 2016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어린이 재활병원으로, 어린이에게 특화된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금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애 어린이들의 정서 치료와 감성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색연필과 스케치북, 경제 개념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경제교육 도서 등으로 구성된 약 200만원 상당의 포용상자 150개를 전달하는 한편, 산타클로스와 함께 하는 포토 이벤트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장애 어린이들이 빠른 재활을 도울 수 있는 거동 보조장비 구매를 위해, 서금원 임직원들의 자발적으로 급여 끝전 기부로 조성된 서민희망기금 500만원도 함께 후원했다.

홍지연 원장 대행은 “어린이들이 재활치료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푸르메병원은 많은 시민과 기관, 기업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희망을 키워갈 수 있다”라며 “따뜻한 나눔을 해주신 서금원 임직원들게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어린이 재활치료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원장은 “오늘의 작은 이벤트가 따뜻한 크리스마스 추억이 되어,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힘든 재활치료를 이어나갈 수 있는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연말·연시의 분위기 속에서 소외되는 우리 주변의 서민·취약계층이 없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서금원의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상자’ 기부는 `2021년 9월 대한적십자사 취약계층 생필품 기부를 시작으로 실시됐다. 지난 4월 지구의 날 기념 의류리사이클링 활동에 이은 세 번째 포용상자 기부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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