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KETI⋅베트남 IE'와 베트남 청정에너지 산업분야 협력 [경제소식] 

두산에너빌리티,  'KETI⋅베트남 IE'와 베트남 청정에너지 산업분야 협력 [경제소식] 

기사승인 2022-12-23 15:12:55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외 연구기관과 손잡고 베트남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 도입을 추진한다. 

암모니아를 기존 발전용 연료와 혼합 연소하면 발전량은 유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에너지연구원(이하 IE, Institute of Energy),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KETI)과 베트남 내 청정 에너지 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베트남 산업공동위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 IE 쩐끼푹(Tran Ky Phuc) 원장, KETI 이규복 부원장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베트남 화력발전소에 '암모니아 혼소 기술 도입’, ‘발전소 현대화' 등 사업기회 확보와 연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E는 암모니아 혼소 적용 타당성 연구 수행 △KETI는 발전소 현대화 추진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 혼소 발전 기술 개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2009년 설립한 대규모 생산공장인 두산비나를 통해 다수의 베트남 발전소에 기자재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베트남 기계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회사는 친환경 기술을 통해 베트남의 청정에너지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한-베트남 양국 정부는 해상풍력과 암모니아 혼소 실증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전력산업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BNK경남은행,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사업’ 완료…지역 소상공인 업체 경쟁력 향상


BNK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BNK경남은행은 2022년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사업’을 완료하고 지역 소상공인 업체 3곳의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했다.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사업은 BNK경남은행 직원들의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해 선정된 지역 소상공인 업체에 로고 개발, 인쇄물 제작(명함/전단⋅메뉴판⋅스토리보드⋅인스타그램 홍보 페이지 등), 동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고 홍보해주는 프로젝트다.


지난 8월 공모로 선정된 식품 조제업 김양현한과(밀양), 화장품 제조업 투베이스(김해), 퓨전 음식점 미도(창원)는 3개월의 브랜딩 작업을 통해 이미지가 화려하게 변신했다.

김양현한과는 ‘장인이 만드는 수제 고급한과’ 컨셉으로 로고를 포함해 상품박스, 스티커, 명함 등이 지원됐다.(밀양시 내이동 소재)

특히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사업을 통해 업체명이 종전 밀양한과에서 김양현한과로 변경되며 새롭게 태어났다.

투베이스는 ‘기본에 기본을 더하다’라는 업체 이념을 잘 살려 고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브랜딩했으며 로고, 화장품라벨, 쇼핑백, 명함 등으로 제작됐다.(김해시 대청동 소재)

미도는 ‘매일 아침 만드는 수제 소스와 국내산 돼지고기 돈까스’ 컨셉으로 로고, 간판, 메뉴판, 명함 등이 지원됐다.(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소재)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업체에는 BNK경남은행이 특별 제작한 현판과 각종 브랜딩 결과물이 무료로 제공됐다.

사회공헌홍보부 이명훈 팀장은 "많은 지역민들이 김양현한과, 투베이스, 미도 업체를 방문해 변화된 브랜딩을 확인하고 상품과 음식을 구매해줬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사업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김양현한과, 투베이스, 미도 업체를 홍보할 계획이다.



◆HSD엔진, 경남범숙의 집 사랑의 후원금 전달


HSD엔진(대표이사 고영열)은 22일 창원시 북면에 위치한 경남범숙의집에 사랑의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경남범숙의집은 가정해체, 폭력, 방임 등의 문제에 노출된 10대 위기 청소년들을 보호⋅지원⋅교육해 그들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지원시설이다. 


이번 후원금은 노후화된  건물 외벽 도장 작업 등 시설 및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관식 HSD엔진 부사장은 "이번 후원금이 경남범숙의집 건물 외벽 도장작업을 함으로써 생활관을 이용하는 입소자들에게 밝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SD엔진은 경남사회복지모금회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통해 경남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후원금 3000만원을 기부해 갑작스러운 질병, 화재, 생계의 어려움 등으로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위기가정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동절기 난방비와 설명절 차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2조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해양생산설비 1기를 수주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1조9611억원(약 15억불)으로 2021년 매출액 대비 29.6% 규모이며 계약납기는 2027년 8월까지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2019년 인도 릴라이언스사 RUBY FPSO 수주 이후 3년만에 수주한 해양 프로젝트로 안정적인 해양 일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주한 해양생산설비는 2023년 1월2일부터 공사에 착수하는 일정으로 계약함에 따라 2023년 수주실적으로 집계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수주실적 15억불을 선 확보하며 내년에도 수주 개선세를 지속 이어 갈 전망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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