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의원, '진주을' 예산 612억원 반영..."진주 숙원사업 해결 앞장서겠다" 

강민국 의원, '진주을' 예산 612억원 반영..."진주 숙원사업 해결 앞장서겠다" 

기사승인 2022-12-27 11:40:58
국민의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을)이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남 진주을' 관련 진주시 지역사업 예산 611억 6800만원을 반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주을'과 '진주시 공통사업' 예산에 대규모 국비가 반영된 데는 올 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적극 활동한 강 의원의 부지런함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대표적 사업들을 살펴보면 먼저 '진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사업의 경우, 기획재정부가 '3년 이내 폐지하기로 한 사업'이라며 반대가 심해 최종 예산안 조정소위 결과 때 까지도 반영이 안 됐다. 그러나 강 의원이 "사업이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도, 국제행사로 발전하고 있는 성장성 등을 감안 할 때 국비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들과 경제부총리에게 일일이 설명해 협조를 이끌어 낸 노작(勞作) 사업이다.

또한,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역시, 기획재정부가 '현 예산에 적정 소요가 반영'됐다는 이유로 증액을 끝까지 반대했으나, 강 의원이 "현재 정부안으로 확정된 2억 5000만원으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이 어렵다"는 점을 기획재정부 및 조정 소위 위원들에게 적극 설명해 당초 정부안보다 16억 5000만원이나 증액된 19억원이 반영되는 결과를 이뤄냈다.

'초전동 외 8개 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도시확장에 따른 신축건물 및 주거지역 증가에 따른 사업비 증가의 필요성을 예산안 조정소위 과정에서 적극 강조해 기존 소요사업비 20.6억원에서 5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이와 더불어 '진주 하대지구대 신축사업'의 경우, 2023년도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사업이었으나 준공된 지 30년이 경과해 노후하고 업무공간이 협소하며, 주택 밀집 지역에 자리해 지리적 접근성이 취약한 점을 강조한 결과, 접근성이 용이한 대로변으로 이전 신축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

그밖에 2023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된 '진주을' 및 '진주시 공통' 주요 사업을 중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252.58억원(총사업비 853.77억원)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63.3억원(총사업비 313억원)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36.2억원(총사업비 1,341억원) △진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31.7억원(총사업비 320.48억원) 

△장재·장흥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22.3억원(총사업비 336억원) △진주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21.7억원(총사업비 289억원) △항공핵심기술선도 연구센터 지원 20억원(총사업비 202억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20억원(총사업비 205.6억원) △중앙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13.3억원(총사업비 265억원) 

△진주상평일반산단 재생사업 12.7억원(총사업비 470억원)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 12억원(총사업비 2087억원) 등이 확보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기대된다. 
 
강민국 의원은 "정부 예산이 부족하거나 미반영된 진주시 사업들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향후 정부 부처 예산심의 과정에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행복 진주를 위해 꼭 필요한 숙원사업 해결과 주민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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