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을'과 '진주시 공통사업' 예산에 대규모 국비가 반영된 데는 올 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적극 활동한 강 의원의 부지런함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대표적 사업들을 살펴보면 먼저 '진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사업의 경우, 기획재정부가 '3년 이내 폐지하기로 한 사업'이라며 반대가 심해 최종 예산안 조정소위 결과 때 까지도 반영이 안 됐다. 그러나 강 의원이 "사업이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도, 국제행사로 발전하고 있는 성장성 등을 감안 할 때 국비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들과 경제부총리에게 일일이 설명해 협조를 이끌어 낸 노작(勞作) 사업이다.
또한, '중촌 자연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역시, 기획재정부가 '현 예산에 적정 소요가 반영'됐다는 이유로 증액을 끝까지 반대했으나, 강 의원이 "현재 정부안으로 확정된 2억 5000만원으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이 어렵다"는 점을 기획재정부 및 조정 소위 위원들에게 적극 설명해 당초 정부안보다 16억 5000만원이나 증액된 19억원이 반영되는 결과를 이뤄냈다.
'초전동 외 8개 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도시확장에 따른 신축건물 및 주거지역 증가에 따른 사업비 증가의 필요성을 예산안 조정소위 과정에서 적극 강조해 기존 소요사업비 20.6억원에서 5억원을 추가 반영했다.
이와 더불어 '진주 하대지구대 신축사업'의 경우, 2023년도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사업이었으나 준공된 지 30년이 경과해 노후하고 업무공간이 협소하며, 주택 밀집 지역에 자리해 지리적 접근성이 취약한 점을 강조한 결과, 접근성이 용이한 대로변으로 이전 신축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
그밖에 2023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된 '진주을' 및 '진주시 공통' 주요 사업을 중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252.58억원(총사업비 853.77억원)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63.3억원(총사업비 313억원)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36.2억원(총사업비 1,341억원) △진주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31.7억원(총사업비 320.48억원)
△장재·장흥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22.3억원(총사업비 336억원) △진주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2단계) 21.7억원(총사업비 289억원) △항공핵심기술선도 연구센터 지원 20억원(총사업비 202억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20억원(총사업비 205.6억원) △중앙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13.3억원(총사업비 265억원)
△진주상평일반산단 재생사업 12.7억원(총사업비 470억원)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 12억원(총사업비 2087억원) 등이 확보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기대된다.
강민국 의원은 "정부 예산이 부족하거나 미반영된 진주시 사업들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향후 정부 부처 예산심의 과정에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행복 진주를 위해 꼭 필요한 숙원사업 해결과 주민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