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간부토론회 재개”

김지철 교육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간부토론회 재개”

충남교육청, 주간업무보고... ‘청원 24’ 통한 민원 제기 대비해야

기사승인 2023-01-09 13:08:13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9일 오전 본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그동안 중단됐던 정책소통 간부토론회를 재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충남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여 중단됐던 ‘정책소통 간부토론회’를 재개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9일 본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과의 양방향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도교육청 부서장과 교육장, 직속기관장과의 토론회를 다시 실행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책소통 간부토론회를 통해 지역과 부서 간의 업무를 공유해 달라”며 “새로운 교육정책 발굴이나 교육활동과 우수사례 나눔을 통해 충남교육이 더욱 성장할 수 있게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김 교육감은 “지난해 12월 23일 온라인 청원시스템인 ‘청원 24’ 서비스가 개통하면서 피해구제나 공무원 위법사항, 법률 등 국민신문고로 접수됐던 민원이 ‘청원 24’로도 제기할 수 있게 됐다”며 각 부서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어 매년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교 의무취학자 예비소집 미응소자는 충남경찰청, 지역 경찰서와 함께 빠른 시일 안에 학생 소재 파악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난 8일 발생한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화재사고와 관련해 “다행히 학교에는 영향이 없었고, 공장에서도 인명사고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직원들의 발 빠른 대응에 감사를 표했다.

이밖에도 “도내 15개 시군에 유해물질 취급 회사가 987개에 달한다”며 “교육청에서도 도내 유해물질 분포 지도를 만들어 현황파악을 하고 있지만, 안전한국훈련처럼 재난상황 대비한 훈련을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비상 상황 시 신속한 연락체계와 정례적인 훈련을 주문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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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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