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신용정보원장에 최유삼 금융위원회 전 구조개선정책관이 취임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9일 신임 최유삼 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원장은 2026년 3월까지 3년 간 한국신용정보원을 이끌게 된다.
최 원장은 대광고·서울대 경영학과·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금융소비자과장, 자본시장조사단장, 구조개선정책관 등을 거쳤다.
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업 데이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종 기업금융 인프라를 강화하고, 금융 인공지능 지원시스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융소비자 보호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면서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도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갖추고, 신용정보원 IT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