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폭설피해 재난지원금 10억원 설 명절 이전 지급

순창군, 폭설피해 재난지원금 10억원 설 명절 이전 지급

최영일 군수, “정부 특별재난지역 지정 환영, 신속한 피해 복구” 지시

기사승인 2023-01-12 11:19:01
최영일 순창군수가 폭설피해 현장을 방문한 김성호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전북 순창군이 지난해 연말 63.7cm의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재난지원금 10억원을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한다.

12일 순창군에 따르면 전날(11일) 윤석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발맞춰 폭설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설 명절 이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국가 재난 관리정보 시스템(NDMS)에 입력된 피해 내용을 기초로 주생계수단 및 농어업보험 중복지급 여부 등을 확인,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를 설 명절 이전 확정해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시스템(NDMS)에 입력된 폭설피해 재난지원금은 총 10억 3700만원으로 국·도비포함 85%를 지원받게 된다. 피해규모는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 25.8ha, 축사 등 가축시설 1.1ha 등 총 648건에 36.9ha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폭설로 피해 입은 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이 설 명절 이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예비비 편성 등 행정력을 총동원, 행정정차를 신속히 이행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